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카란 바티아(Karan Bhatia) 미 USTR 부대표 및 양측 대표단은 2일 오후 4시 협상장에서 기자 브리핑을 갖고 한미FTA ‘타결’을 공식 선언했다.
협상 결과를 발표한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한미 FTA는 우리 경제 전반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 된다”며 브리핑을 시작했다. 그리고 브리핑 마지막에는 “분신한 분(하세욱 조합원)의 빠른 쾌차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미 FTA는 상품 뿐만 아니라 투자, 서비스, 경쟁, 지재권, 정부조달, 노동, 환경 등 무역관련 제반 분야를 망라하는 포괄적인 FTA로, 미국에게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이후 세계 최대 규모의 FTA이다. 결과만 놓고 본다면 WTO 및 국제사회에서 관철시키지 못했던 미국의 숙원을 한미FTA를 통해 사실상 모두 관철 시켜 냈다. 미국식 FTA의 표준이 될 만 하다.
김현종 본부장은 “상품(공산품, 임수산물) 양허에서 정확한 계산에는 시간이 다소 소요될 것이나 양측 공히 100% 관세철폐, 약 94% 조기철폐(3년 이내)를 이뤘다”며 세부 협상 내용을 설명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