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여를 끌어온 한미FTA(자유무역협정)가 결국 타결됐습니다. 하지만 국회 비준을 거쳐 정식 발효될 때까지는 2년여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이번 협상 타결은 논쟁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입니다. 이번 협상은 미국이 정한 시한에 얽매어 졸속으로 추진됐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 국민의견 수렴 역시 부족했습니다. 협상의 과정과 책임을 묻는 것은 국회의 몫입니다. 국회는 이제라도 한미FTA를 국익의 관점에서 철저히 따지는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국회 비준을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