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전략회의(준)는 한국사회 주요 전략아젠다에 대한 진보적 정책생산을 목표로 모인 연구자, 활동가들의 전략네트워크이다. 사회운동의 통합적 활동이 가능하도록 운동과 운동을 이어주고 지역, 부문, 현장에서 운동기획을 자극하고 촉진하는 역할을 표방하고 있다. 진보전략회의(준) 회원들이 주요한 사안에 대해 발표하는 '진보논평'을 민중언론참세상에 게재한다.- [편집자 주]
허세욱 택시노동자가 한미FTA 중단을 외치며 자신의 몸을 불사르고, 4월 첫날의 지독한 황사에 뒤이어 4월 2일 한미FTA협상이 마무리되었다. 작년 2월 협상개시를 선언한 이후 14개월 만이다. 협상결과를 놓고 협상대표로 참석했던 미국과 한국의 대표는 스스로 ‘A' '수’라는 최고의 점수를 매겼고, 노무현 대통령은 ‘FTA는 도전’이라며 도전은 성공할 것이라고 타결 직후 담화문에서 언급했다. 다른 한편에서는 졸속협상, 퍼주기협상, 매국협상, 참여봉쇄협상 등 정부와 협상단의 입장과는 정반대의 견해를 내놓고 있다. 전경련과 무역협회 등 자본의 이익을 대변하는 단체는 미국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호기를 마련했다고 호평을 내리고 있고, 다른 한편 농축산 단체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