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꽃들이 피었다고 하늘이 맑고 곱다고 새들이 짝지어 지저귄다고 봄이 저리도 곱다고 난리들인데 꽃들아 어쩔거나 저 논밭들을 하늘이여 들리는가, 저 한숨소리 새들의 노래 소리가 울음으로 들리는 건 가슴에 대못박힌 농부들뿐일까 나물 캐러 들로 나선 저 아낙네 음매에 송아지 소리 귓전에 감돌고 꽃샘추위 봄바람보다 가슴이 더 시려 하늘 한 번 쳐다보고 봄나물 하나 캐고 -이승철의 '꽃샘추위' 모두. 한미 FTA가 타결되었다고 온 나라가 시끌벅적한 요즘이다. 어떤 사람들은 잘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