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남에게 상처를 잘 주는 사람이다. 본래 그렇게까지 심각하지는 않았는데, 대통령이 되고 나서 증세가 악화됐다. 버럭 화를 내고 막말도 서슴지 않는다. 참모들은 “솔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그런데 사람들이 그의 ‘솔직함’에 상처를 받는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타결된 지난 2일 밤 담화가 그랬다. 노 대통령은 반대론자들을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