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이 선동해서 순진한 사람 하나 죽였네…." 지난 1일 한미FTA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서울 하얏트 호텔 근처에서 분신한 허세욱 씨의 소식이 전해진 직후, 협상을 취재하던 모 신문 기자가 중얼거린 말이다. 물론 이런 반응이 다음날 지면에 그대로 드러나지는 않았다. 그러나 누리꾼들의 생각이 걸러지지 않은 채 그대로 드러나는 온라인 공간에서의 여론은 좀더 노골적이다. 각종 포탈 사이트에 실린 허 씨의 분신 사실을 알리는 기사 아래에는 온갖 '악성 댓글'이 가득하다. "중학교를 중퇴한 허 씨가 한미FT...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