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옥 기자] 지난 14개월 동안 진행했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타결을 이룬 가운데 그 결과를 놓고 여성 사업자들 사이의 찬반 논란이 뜨겁다. 수혜 업종과 피해 업종이 뚜렷하게 구분되는 양상 때문. 여성 기업인들이 많이 진출해 있는 섬유업계의 경우 섬유제품 다수(61%)가 관세 철폐의 대상이 됨에 따라 반기는 분위기인 반면, 값싼 미국 농산물과 생존경쟁을 벌이게 된 여성 농업인의 경우 한·미 FTA를 강력히 저지하고 나선 상태다. 중견 패션업체 ㈜사라를 운영하고 있는 안윤정 여성경영인협회 회장은 "국내 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