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신문이 방송사에서 진행한 '한미FTA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하는 과정에서 '조사의 특징'을 반영하기 보다는, 입맛에 맞게 정보를 취사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FTA 체결 직후 방송 3사의 '대국민 여론'조사의 가장 큰 특징은 '협상 찬성, 결과 한국 손해', 즉 국민 대다수는 한미FTA에 대해 이중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런 상황에서 지역 언론이 방송 3사의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할 때, '협상 찬성, 결과 한국 손해'를 함께 인용되어야 한다. 그래야만 여론의 특징을 제대로 보여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