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자유무역협정) 재협상을 둘러싼 논란이 좀처럼 가시질 않고 있다. 이미 지난달 고위급 협상 과정에서 미국 협상단이 노동 분야 등에 대한 추가 요구가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이후, 미국 쪽에선 이를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정부는 여전히 "미국과의 재협상은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하지만 통상전문가들은 내주 초에 노동과 환경분야 등에 대한 미 행정부의 추가협상 요구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웬디 커틀러 미국 수석대표는 11일(미국시간) 워싱턴 헤리티지재단 주최 토론회에 참석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