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경기도 안성시 한경대학교 본관 회의실. 대한민국 한우 축산업자들이 박홍수 농림부장관과 머리를 맞댔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 이후 축산업자, 특히 한우농가들은 말 그대로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 놓여 있다. 협상 타결 이후에도 여전히 쇠고기가 '풀리지 않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은 당장 쇠고기 수입 재개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협정문에 '사인'을 안 할 수도 있다며 으름장을 내놓았다. 노무현 대통령이 국제수역사무국(OIE)의 미국 광우병 등급 판정이 나오는 5월 이후에 수입 여부를 결정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