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보름 동안, 한국 사회는 그야말로 한미FTA라는 거대한 녀석과 함께 밥을 먹고, 차를 타고, 이부자리까지 했다. 물론 여전히 이 문제에 관심을 두지 않는 분들도 있다. 그렇지만 모 언론에서 제3의 개항이라고 표현한 것처럼, 한국사회는 거대한 한미FTA 파도에 크게 휩쓸려 왔고, 앞으로는 더욱더 크게 휩쓸려 갈 전망이다.
필자가 한미FTA 타결 이전에 타결 반대 유인물을 시민들에게 배부하면서 현장에서 느낀 것은 작년에 비해 많은 이들이 큰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만큼 한국사회의 주요한 의제로 자리를 잡았다는 것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