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씨가 남긴 상자 안에서 나온 신문 조각들은 온통 빨간 사인펜으로 밑줄이 쳐져 있다. 신문 조각만 있는 게 아니다. 정태인 전 청와대 비서관 등 한미FTA 반대 논객들의 강연 내용을 정리한 자료도 있다. 역시 빨간색 밑줄, 그리고 강연을 들으며 남긴 메모가 빼곡하다.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