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협상이 타결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정문이 드디어 국회에 공개된다. 그러나 공개에 까다로운 부대조건이 붙은 것은 물론이고 협정문이 국문으로 공개되는 것도 아니라서 실질적인 공개 효과가 있을지는 의문이다.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 한미 FTA 기획단은 19일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및 한미FTA 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4월 2일 타결된 한미 FTA 협상의 협정문에 대한 비공개 열람을 위해, 동 협정문을 4월 20일 중 국회 비공개 자료실에 비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