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어지럽기만 하다. 한국경제는 근본부터 붕괴했고 한국사회는 뿌리부터 해체되었다. 민주주의는 이미 총칼 없는 쿠데타, ‘한미FTA 타결’로 죽음을 맞이했고 정치는 온통 대권을 향해 줄서기 한지 오래다. 언론은 거짓을 사실인냥 떠들어 대고 선진화 담론은 시정잡배들의 특허물이 되었다. 어제 오늘의 일도 아니지만 정말 해도 너무하는 짓거리들이 태연하게 백주대낮에 벌어진다. 정말 너무 막나가는 세상이다.
이 어지러운 세상에 오늘날 한국 자본주의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건이 일어났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보복폭력 사건! 지금까지 언론기사를 종합해 보면 사건의 전모는 다음과 같아 보인다.
애지중지하는 회장님 아들이 술집에 갔다가 손님들과 우연히 싸움에 휘말렸다. 아들은 계단에서 넘어져 얼굴을 다쳤고, 이를 안 회장님은 경호원과 폭력배를 데리고 술집에 쳐들어갔다고 한다. 아직 실체가 증명된 것은 아니지만 회장님은 아들을 폭행한 사람들을 청계산 근처로 끌고 가 폭력을 행사했다고 언론은 전하고 있다. 회장님의 분풀이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고 한다. 회장님은 아들을 직접 때린 사람이 그 자리에 없자, 다시 2차 습격을 단행한 것으로 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