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자유무역협정(FTA) 협상 동안 정부는 의약품·의료기기 협상이 국내에 이미 있는 제도 수준에서 타결될 것이기 때문에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얘기해왔다. 협상 타결 후 발표된 대통령 담화에서 제약산업이 피해산업으로 지목되긴 했지만, 보건복지부는 4월 12일과 19일 국회보고에서도 연평균 570억원 내지 1000억원의 제약산업 매출감소가 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물론 민주노동당과 시민사회단체가 매우 우려해온 건강보험재정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주장도 반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