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입장이 "재협상은 없다"에서 "재협상을 검토하겠다"로 급선회했다. 물론 재협상 조건으로 "양국에 이익이 된다면"이라는 단서가 달리기는 했지만, 지난달 2일 타결된 한미 FTA가 이미 양국의 이익의 균형을 이룬 것이라는 정부의 대대적인 선전과는 앞뒤가 맞지 않는다. 김종훈 한미 FTA 협상 수석대표는 18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한국능률협회(KMA) 조찬강연회에서 "미국의 일방적 재협상 요구는 결코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것이 정부의 기본 입장"이라면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