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저지 문화예술공대위와 민주노동당 천영세 의원실은 24일 환경재단 레이첼카슨룸에서 ‘한미FTA와 문화 예술’에 관한 1차 공개 토론회를 진행했다.
아쉽게도 한미FTA가 문화예술 영역에 미칠 파급 효과에 대해 구체적으로 명목화 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참가자들은 한미FTA로 인해 자본에 의한 문화 예술의 장악이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에 의견을 모았다. 문화 예술공간에서 더욱 ‘경쟁력’을 요구하고, 이 경쟁력은 오직 눈에 보이는 경제적 수치로 평가 되어질 것이고, 이것을 당연시 여기는 사회적 구조가 더욱 공고해 질 것이라는 고민을 쏟아냈다.
지금종 문화연대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 목수정 민주노동당 정책연구원은 ‘문화부가 최소한의 의무를 갖고 책임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한미FTA가 아닌 ‘문화 다양성 협약’이 조속히 국회 비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한칠레FTA협상에서 ‘문화부문을 예외로 인정했음’을 사례로 들며 정부가 의지를 갖아야 한다고 강변했다.
그 외 토론자로 이중덕 전국문화예술노동조합의 부위원장, 신성식 우리만화연대 사무국장, 시인인 송경동 민족문화작가회의 자유실천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