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6년 ‘저항을 위한 상상력, NO FTA 미디어 제작 워크샵’을 통해 제작된 영상 ‘주권으로서의 에너지, 이제부터 시작이다’가 KBS 열린채널에 불선정돼 시민제작자와 에너지공공성을 주장하는 노조, 단체 활동가들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이들은 KBS의 불선정 결정에 대한 이의제기서와 성명서를 내는 한편 KBS시청자소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했다.
‘주권으로서의 에너지, 이제부터 시작이다’는 지난 2006년 여수와 제주 등 많은 지역에서 발생한 정전 사태의 근본 원인을 찾아가는 작품으로 ‘에너지노동사회네트워크’에서 제작한 영상이다. 에너지노동사회네트워크는 “이번 영상은 우리 사회의 약자와 소수자들이 현재의 전력산업의 구조 속에서 어떠한 피해를 겪고 있는가를 현실의 사건과 해외 사례를 포함하여 설명한다”며 “우리 사회에서 실제로 발생하고 있는 일들이고 이미 미국의 캘리포니아나 호주의 빅토리아, 영국 등 해외 지역에서 시민들이 막대한 피해를 받기도 하였다”고 소개했다.
에너지노동사회네트워크에 따르면 “민영화 정책에 반대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일방적이라는 점과 GS 칼텍스, LG 화학 등 특정 기업이름이 들어갔다는 점이 KBS 측의 불선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