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서울 대학로에서 열린 '민주노총 6월 총력투쟁 선포대회'는 민주노총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저지, 비정규법 시행령 및 차별시정안내서 폐기 등을 걸고 6월 총력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힌 이후 첫 자리였다. 이름은 '선포대회'였지만, 분위기는 '결전'을 앞둔 비장함과는 거리가 멀어 보였다.
지난 5일 기자회견에서는 "산별연맹들이 투쟁계획을 내놓지 않는데 머리띠만 묶으면 다냐"며 혼자 머리띠를 거부했던 이석행 위원장은 이날 '단결투쟁'이라는 빨간 머리띠를 묶고 ...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