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이 결국 열리게 됐다. 정부는 19일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권오규 경제부총리 주재로 관계부처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쪽이 제기한 FTA 추가협상 제의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공식적으로 미국과 FTA 추가협상 결정을 내린 것은 처음이다. 정부는 그동안 '재협상'이라는 말 대신 '추가협의'라는 말을 써왔다. 뒤늦게 정부가 미국과 추가협상을 선언함에 따라 이를 둘러싼 논란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특히 그동안 미국 일정에 짜맞춰 졸속 협상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