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저지를 위해 지역별 순환파업을 벌이고 있는 전국금속노동조합이 지도부에 대한 소환장 발부 등 정부의 강력대응과 경영계의 비난 속에서 예정된 28~29일 총파업을 강행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정갑득 금속노조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시한부 파업에 대한 공권력 투입 시사와 퀵서비스, 문자 등을 통한 소환장 발부 등 정부의 탄압이 전두환, 노태우 시절보다 더하다"고 비판한 뒤 "하지만 144개 사업장 10~12만 명이 참가하는 28~29일 총파업은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