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농업 의제에 대해 미국 측은 ‘쌀 도 예외 일수 없다’고 합니다. 포괄적 협상을 운운하며 모든 농축수산물을 의제화 할 것을 공공연하게 압박하고 있지요. 그리고 한국 정부는 '너무나 당연한 듯' 농업이 희생될 수 밖에 없으나 최소화 하겠다는 뉘양스를 풍기고 있습니다.
한미FTA 협상에서 드러나는 것 처럼 농업시장 개방과 개척에 있어서 숨은 장막에는 ‘초국적농식품복합체’가 있음을 간과할 수 없습니다.
국가와 국가를 뛰어 넘어 ‘먹거리’로 돈남기는 장난치는 작자들이라고 하면 될까요.
아주 유명한 기업이 ‘카길’ 이죠. WTO 농업협정도 관여하고, 미국의 농업 정책에도 관여하고, 관여 안하는 곳이 없죠.
이런 초국적 농식품 복합체들의 경우는 곡물의 가공, 동물사료, 가금류, 낙농제품, 과일주스, 씨리얼, 음료농축액 등 음식료부분의 거의 전 부분에서 사업을 전개하죠. 당연히 종자 및 비료, 농약과 같은 농업생산자재산업에도 진출하여 농업생산과 관련된 사업전반에 걸쳐 장악력을 높이고 있답니다.
뿐만 아니라 곡물뿐만 아니라 커피, 과일주스, 설탕, 면화, 원유, 대마, 고무, 소금, 철강 등 - 을 구매하여 생산-가공-선적-판매하고 있구요, 선물시장에서의 중개업무까지 담당하면서 이런 생산물을 시장 상품화 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답니다.
이들의 목적은 ‘안전한 먹거리 공급’ 이라기 보다는 국경을 초월해 ‘얼마나 많은 돈을 남기고, 안정적 시장을 확보할 수 있는가’이기 때문에 식량을 상품화 시키는 선도적인 역할들을 하고 있답니다.
윤병선 교수님은 곡물거래업자들 중 Cargill사, Archer Daniels Midland[ADM]사, Continental사, Louis Drefuss사, Bunge & Borne사, Mitsui사, Feruzzi사 들이 그 후보군을 앞선 글에서 거론 하셨더군요.
‘굶주린 세계’ , ‘이윤에 굶주린 자들’ 이란 책도 관련해 보면 이들의 뻔뻔한 행태를 적나라 하게 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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