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 거짓말
제목 범국본 긴급 방침
번호 128 분류   조회/추천 3128  /  375
글쓴이 범국민운동본부    
작성일 2007년 04월 01일 18시 37분 08초

< 한미 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 긴급 방침 >


1. 오늘 허세욱님 분신의 책임은 전적으로 국민들의 의사를 철저히 무시한 노무현 정부와 무지막한 개방을 강요한 미국에 있다. 


2. 허세욱 조합원의 쾌유를 빌며 한미 FTA 중단을 위해 한미 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는 끝장 투쟁을 전개할 것이다. 


3. 오늘 저녁 7시 서울광장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한미 FTA 저지 촛불문화제는 한미 FTA 협상 중단과 허세욱님 쾌유를 비는 촛불문화제로 진행한다.



< 허세욱 (54세, 민주택시 한독운수분회 조합원) 분신 >

-  허세욱님은 오늘 동료후배인 이00씨에게 12시 50분경과 1시 12분 경 전화를 해

 집으로 급히 와달라고 요청함.

- 이 OO씨가 2시 50분 허세욱 님의 봉천동 소재 집에 도착. 집에 허세욱님은 안 계심.

- 3시 1분 허세욱 님이 이00씨에게 집에 편지가 있으니 챙겨서 집회 때 읽어달라고 하심

- 3시 8분경 옷장 서랍에서 편지 2장을 발견하고 조합원 앞으로 쓴 편지 챙겨서 집회 때 만나자고 하심.


진술인 : 이OO


< 허세욱 님의 편지글 >


망국적 한미FTA 폐지하라.

굴욕 졸속 반민주적 협상을 중지하라.

나는 이 나라의 민중을 구한다는 생각이다. 국론을 분열시키고 비열한 반통일적인 단체는 각성하고 우월주의적 생각을 버려라.

졸속 밀실적인 협상내용을 명백히 공개 홍보하기 전에 체결하지 마라. 우리나라 법에 그런 내용이 없다는 것은 곧 술책이다. 의정부 여중생을 우롱하듯 감투 쓰고 죽이고 두 번 죽이지 마라. 여중생의 한을 풀자.

토론을 강조하면서 실제로 평택기지 이전, 한미FTA 토론한 적 없다. 숭고한 민중을 우롱하지 마라. 실제로 4대 선별조건, 투자자 정부 제소 건, 비위반 제소 건 합의해주고 의제에도 없는 쌀을 연막전술 펴서 쇠고기 수입하지 마라. 언론을 오도하고 국민을 우롱하지 마라. 누군가가 시켜서 하는 일은 싫다.

나는 내 자신을 버린 적이 없다.

저 멀리 가서도 묵묵히 꾸준히 민주노총과 같이 일하고 싶습니다.


민주택시 조합원 2007. 4. 1

허세욱 드림.


  
  택시도님 남김   2007.04.02 08:31   덧말수정 덧말삭제
택시도 개방하나요
그것이 궁급합니다
  손원혁님 남김   2007.04.02 14:26   덧말수정 덧말삭제
아직도이땅에서열사가태어나고있다.
말을해도,말을해도,,
죽음으로말하지않으면안되는것들이,
너무나도많다.
쾌유를빕니다.
  진실님 남김   2007.04.02 17:34   덧말수정 덧말삭제
분신하신분은 안됐지만 열사라는 표현은 아닙니다
  흠님 남김   2007.04.02 17:43   덧말수정 덧말삭제
한미FTA는 네거티브방식을 택하므로...개방예외로 올리지 못한 분야는 모두 개방합니다.
  통일농사님 남김   2007.04.04 00:10   덧말수정 덧말삭제
저는 허세욱님을 생각하면 너무 가슴이 미어지고 눈물이 나려합니다. 대추리에도 자주 오셔서 얼굴은 알고 있었지만 성함을 알게 된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분신까지하게된 허세욱님의 마음은 얼마나 아팠을까하며 생각을 해보면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러워집니다. 평택싸움을 승리하지 못했을 때 그 서러운 마음, 게다가 fta싸움마저 지고 있다는 걸 느꼈을 때의 좌절. 힘없는 일개인으로서 더 이상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느꼈을때의 참담함. 결국 허세욱님은 자기자신을 불살라 나태하고 관성에 빠져가는 우리들에게 경종을 울리신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다들 생각이 같으리라 생각합니다마는 제가 생각하기에는 허세욱님의 치료비 마련을 위한 모금을 속히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허세욱님은 우리 모두의 형제이자 가족입니다. 우리들이 힘을 모아서 허세욱님을 치유하고 다시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게 해야합니다. 그것이 우리들이 당연히 해야하는 의무입니다. 범국본에서는 속히 허세욱님의 치료비와 향후 생활비에 대한 모금을 진행해줄 것을 요구합니다.
우리들을 대신해서 분신하신 허세욱노동자님에게 절대 부끄러운 자들이 되어서는 안되겠습니다.
- 평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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