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발견된 광우병 소, 아무런 조치없이 도살되어 유통되고 있다.
5월 30일자 서울신문에 따르면 정부가 미국의 요청으로 쇠고기 전면 개방 검토 의사를 밝힌 가운데 최근 반입된 미국산 쇠고기에서 단순 ‘뼛조각’이 아닌 수입이 금지된 ‘뼈’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농림부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의해 밝혀진 바에 따르면 최근 비행기가 아닌 첫 선박 편으로 부산항을 통해 반입된 미국산 쇠고기 수백t 가운데 미세한 뼛조각이 아닌 비교적 큰 크기의 ‘뼈’가 포함되었다고 한다.
현재 손톱만한 크기의 뼛조각이면 발견된 상자만 ‘부분 반송’하면 되지만, 일반 뼈라면 수입위생조건에 명시된 수입 금지 물질이기 때문에 전면 수입중단 조치가 내려져야 한다.
정부는 큰 뼈가 발견되었음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쉬쉬하고 있는 것이유는 무엇인가. 미국산 ‘뼈 있는 쇠고기’를 어떻게 해서라고 수입하려는 마당에 큰 뼈가 발견되었던 통뼈가 발견되었던지 간에 미국산 쇠고기 수입 중단을 할 수 없다는 것 아닌가.
농림부 관계자가 “미국 대사관측이 뼛조각 검역과 관련해 청와대 등에 연락해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안다.”고 밝힌 바 있듯이 미국은 틈만 나면 쇠고기 전면 수입을 강요하고 있고 정부는 OIE 판정을 빌미로 ‘뼈 있는 쇠고기’ 수입 의사를 밝히며 ‘추석’ 대목을 겨냥해 출시하겠다는 포부도 밝히며 미국 측 요청에 적극 화답하고 있다.
당장 미국산 쇠고기 수입중단조치를 내리지 않을 것이라면 ‘추석’까지는 의례적인 절차에 불과하다.
아무런 안전장치와 검증 절차 없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미국산 쇠고기를 무차별 수입한다면 이에 따른 예측불허의 참사는 과연 누가 책임질 것인가?
정부가 국민건강을 조금이라고 생각한다면 미국산 쇠고기 전량 반송하고 ‘묻지마 수입강행’ 을 반드시 중단해야한다.
<얼굴없는 공포, 미친소를 잡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