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의 유력 대선주자들 캠프 앞은 남다르다?
실천단의 활동 8일째되는 7월 16일(월) 오후 2시, 한나라당의 유력 대선주자 이명박 前서울시장과 박근혜 前대표 캠프 앞에서 기자회견 진행하였다.
실천단은 기자회견에 앞서 한나라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이명박 前서울시장과 박근혜 前대표를 만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주 화요일에 여권 대선주자들을 방문했을때는 다르게 이미 두 캠프 앞은 경찰 병력으로 가로 막혀 있었고, 실천단의 접근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고 있었다.
▲경찰병력이 입구를 봉쇄하고 있는 이명박 캠프 앞
▲삼엄하기는 박근혜캠프도 뒤지지 않았다.
이에 실천단은 기자회견을 통해 두 대권 주자에게 한미FTA 비준 거부를 공식 표명할것, 범국본과의 공개 토론회에 응할 것, 오종렬 정광훈 공동대표의 조속한 석방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요구하고 만남 자체를 거부하고 있는 두 대선주자에게 항의서한을 전하겠다고 발표하였다.
이명박캠프에서는 건물앞에서 소란이 일세라 재빨리 항의서한 받아갔고 이명박 대선주자를 만날 수 있냐는 질문에는 묵묵부답이었다.
▲항의서한을 받아든 이명박 캠프 실무자
이명박캠프와 동시에 진행된 박근혜캠프 앞 기자회견에서도 똑같이 항의서한을 전할 것을 요구하였으나, 박근혜 캠프쪽에서는 항의서한도 받지 못하겠다는 어이없는 입장을 표명하다가 이명박캠프에서는 항의서한을 받더라는 실천단의 야유섞인 목소리에 그제서야 건물 입구에서 받아가는 몰상식한 행동을 하였다.
▲박근혜 캠프앞 대표단이 건물 안에 들어가지도 못하게 하고 있는 실무자
이미 본인들이 권력의 대통령이 된 듯이 경찰병력을 동원해서 캠프 입구를 돌돌 말아 실천단의 한발짝 접근마저 막아나선 두 대선주자의 태도는 그 자체도 안하무인이며 이 땅의 농민을, 노동자를 우롱하는 처사에 다름 아니었다.
실천단이 요구하는 것은 이미 한미FTA 찬성의 입장을 밝히고 있는 두 대선주자와의 공개 토론이었고 두 후보의 성실한 답변이었다.
범여권 후보와는 사뭇 다른 태도에 '역시나 한나라당'이라는 탄성이 절로 나온 실천단의 목소리를 새겨들어야 할 것이다.
이는 곧 한나라당 대선 주자에 대한 국민의 심판의 소리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오늘 기자회견에는 전북, 경남 등에서 올라오신 농민분들과 여성농민분들이 많이 참여하여 한나라당 두 후보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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