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일 한미 FTA저지
대전충남 시도민 총궐기대회 관련
한미FTA저지 대전충남 운동본부
입장 발표 기자회견문
1. 노무현정권은 성난 민심을 제대로 헤아려라!
-전국민적 여론수렴과정없이 일방적으로 진행된 한미FTA 협상은 4차례가 진행되었지만 그문제점은 국민의 생존권을 말살하겠다는 것으로 이미 판명이 났다.
-이미 한미 FTA 대전충남운동본부는 수십차례의 기자회견과 집회를 통해 한미 FTA 협상 중단을 요구하였으나 노무현 정권을 이를 묵살하고 오히려 노동자, 농민, 빈민 등 우리 4천만국민의 삶을 도탄에 빠뜨렸다.
-국민의 삶이 죽음의 행렬로 이어질것이 뻔한 상황에서 국민의 민심은 분노하지 않을 수없다. 그렇기 때문에 년 6월 항쟁이후 사상최대의 인원이 충남도청에 모여 한미 FTA 저지를 한목소리로 외쳤던 것이다.
2. 시위대에게는 물대포, 우발적 화재는 수수방관하는 충남 지방경찰청장은 책임을 시인하라!
-우발적으로 발생된 도청 울타리 화재사건은 방화가 아니라 경찰의 방조의 결과이다.
도청 울타리 화재 사건은 방화 사건이 아니라 우발적으로 발생된 사건이였다. 현장 지도부의 여러 차례 자재 요청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한미 FTA 협상을 중단을 요구하는 성난민심을 대변한 일부 시위대에 의해 화재가 발생하였다. 하지만 경찰은 이미 도청정문에 살수차를 대비하고 있었으며 충남도청 정문앞과 충남지방경찰정 정문 사이에 울타리 뒤로 2대 이상의 소방차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화재 진화를 하지 않고 오로지 시위애게게만 물대포를 발사했다.
-이것은 오늘 조선일보 2면 사진기사에 이민 판명이 되어있다.(사진기사참조)
3. 어제 집회가 이렇게 과격하게 진행된 1차 책임은 충남도에 있음을 분명히 밝힌다.
-이날 오전 12시경 충남도지사는 전농지도부와 만나 ‘선조치 후협상’이 기본입장이라고 밝히고, 집회 참석은 ‘시간을 두고 고민하여 참석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이러한 약속은 오후 16시경 “참석불가, 대표단 면담”으로 입장이 변경되자 집회참석자들의 분노는 더욱 거세졌다.
-또한 충남도는 오전 농산물 개방 제외 품목(정부, 280개에서 170개 양허안 제출)이 무엇인지 모른다고 밝히면서 기만적으로 “선 대책 후 협상”이라는 말장난으로 농민들을 기만했다.
-또한 충남도는 미국 광우병 쇠고기 유통에 대한 대책마련 조차 검토하고 있지않은 사실이 확인되면서 분노는 극에 달했다.
-이대로 미국의 요구가 100% 반영되는 한FTA가 완료되면 사실상 지방자치단체가 할수있는 일은 거의 없다. 지방중소기업육성 특별조례, 재래시장활성화 대책, 학교급식에 우리농산물사용 등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모든 책임은 충남도의 ‘무대책과 말장난’이 만들어낸 결과임을 분명히 밝힌다.
4. 본질을 왜곡하는 언론의 보도 태도에 강력히 경고한다.
-87년 민주대항쟁이후 20년 만에 2만여명(농민 1만3천명, 노동자 4천여명) 도청앞에 모였다. 이유는 망국의 협정 한미FTA 반대와 시도지사의 책임 있는 반대입장 표명과 대책마련을 촉구하기 위해서였다. 또한 죽음의 소 광우병쇠고기 수입제게에 따른 320만 대전충남 시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분명한 대책을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언론의 보도태도는 정반대였다. 성난 민심을 왜곡하고 ‘교통체증’에 기본을 두고, 우발적 화재 사건을 두 눈으로 확인하고도 ‘방화’로 왜곡하고 있다.
-11월 20일 KBS 보도를 통해 그동안 정부가 말한 한미FTA 효과는 모두 조작된 거짓말로 밝혀 졌다. 정부가 조작한 사건은 역사적 범죄행위이다. 언론의 역할은 한미FTA가 미치는 엄청난 재앙에 대해 공정한 시각으로 국민에게 알려야할 역사적 책임을 있다. 정부가 조작한 사건에는 침묵하면서 한미FTA 반대 집회를 방화범 등 폭도로 몰아가는 것은 과거 박정희·전두환·노태우 군사정권 시절에서나 볼 수 있었던 장면들이다.
-일부 언론의 왜곡보도를 강력히 규탄하고 경고한다. 본질을 왜곡하려는 처사는 “손으로 하늘을 가리는 역사적 범죄행위”라는 점을 분명히 밝히며, 이에 상응하는 분명한 대응을 진행할 계획이다.
5. 집회참석후 불후의 사고로 운명하신(11월 22일 21시 30분경) 82세 농민(한장환, 논산시가야목면 병암리)의 죽음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이분의 죽음을 헛되이 되지 않게위해 한FTA 저지 투쟁은 더욱 강력히 진행될 것이다.
-82세의 농민이 왜 한미FTA 반대투쟁에 나섰는지 한번쯤은 생각해야 한다. 우리는 고인의 명복을 빌며, 고인의 뜻을 가슴깊이 감슴에 묻고 반드시 한미FTA 저지 투쟁을 승리고 만들것이다.
-경찰의 과잉대응에 경고한다. 일부 보수언론이 ‘방화’, ‘폭력’으로 왜곡하면서 경찰은 39명을 사법처리 하겠다고 밝혔다. 자신들의 직무유기를 분노하고 있는 노동자·농민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경찰에 강력히 경고한다. 39명이 아니라 390명을 사법처리해도, 이후 모든 집회를 불허해도 투쟁은 멈출 수 없다. 우리의 투쟁계획을 변화 없이 진행될 것이다.
11월 23일
한미 FTA 저지 대전충남 운동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