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유주의 세계화의 폭풍의 눈으로 꼽히는 한미FTA 제 1차 협상이 미국 워싱턴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한국여성단체연합, 민주노총여성위원회, 한국노총여성위원회 등 총 15개 각 계 여성단위들로 구성된 한미FTA저지여성대책위(여성대책위)가 7일 세종로 정부정합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범을 알렸다.
이들은 앞으로 ‘빈곤과 차별, 폭력의 정점에서 여성의 삶을 파탄시킬 한미FTA의 대 재앙에 맞서’ 한미FTA와 여성의제를 개발, 각 지역 여성대책위를 6월 혹은 7월초 안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별 순회강연회 및 각 단체별 실정에 맞는 여성실천단 활동들을 벌여간다.
류화영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사무국장은 "월 1회 여성집중 실천의 날을 정해 거리선전전을 벌여나가고 여성의제와 관련된 포럼 및 토론회를 진행할 것"이라고 구체적 사업을 밝히고, "지역별 대책위도 꾸려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성대책위는 다른 공동대책위들과 마찬가지로 참가한 전 단위의 집행위원장을 공동집행위원장으로 구성되며, 상임집행위원장은 이정옥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사무총장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