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미국에는 진보운동이 죽었다는 말이 나돌았다. 노동운동은 변혁성을 잃어버린 지 오래고, 시민운동도 과거의 영향력을 잃었다는 얘기다. 혹자는 신자유주의의 공세 속에 진보운동의 싹이 말랐다고 혹평하기도 했다. 그러나 '한미 FTA 반대 원정투쟁단'을 맞은 미국의 진보진영의 태도는 이런 인식과는 사뭇 달랐다. 그들은 원정투쟁단을 따뜻하게 맞아주었을 뿐만 아니라 이들의 제안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한 발 더 나가는 모습까지 보였다.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