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석 국무총리실 주한미군대책기획단 부단장 등 정부 관리들이 단절된 주민과의 대화 재개를 모색한다며 대추리 어귀에 들어갔다가 주민들의 거센 항의만 받고 돌아갔다.
주민 30여명은 김지태 이장 구속, 그리고 지난 9일 귀가 중이던 주민 20여명을 경찰이 마을 밖 검문소에서 막은 사태 등에 대한 해명과 사과를 요구했다. 그러나 김 부단장 등 관리들은 승용차 문을 굳게 걸어 잠근 채 신문으로 얼굴을 가리며 회피하다가 2시간여 만에 경찰의 완력을 빌어 마을을 빠져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