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농축수산비상대책위원회(농대위)는 ‘한미FTA 저지 농축수산인 제2차 결의대회’를 시청앞 서울광장에서 진행했다.
집중호우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에서 모인 1만5천여 명의 43개 농대위 소속단체 회원들은 “미국이 쌀을 포함해 1,452개 농축산물 전체를 개방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투쟁을 전개한다”고 결의를 밝혔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협상 전략 노출이라는 구차한 변명으로 국민의 알권리를 침해하지 말고 지금까지 진행된 협상내용을 전면 공개하고, 국민 앞에 사죄하라”고 입을 모으고 “거듭된 요구에도 불응하여 한미FTA를 일방적으로 강행하려 한다면 오늘 모인 농축수산인 뿐만 아니라 더 많은 국민들과 연대하여 노무현 정권을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한미FTA 즉각 중단 △한미FTA 협상과정과 내용 공개 △대통령 사과와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김종훈 수석대표 해임 △통상절차법 제정 등을 요구했다.
서정의 한우협회 회장은 “UR협상으로 7백만 농민이 3백50만으로 줄고, 한칠레FTA로 뒤통수 맞고, 쌀재협상으로 때려맞아도 농민들은 또다시 한미FTA저지를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한미FTA가 2차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