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금속노조 조합원 2천여 명이 부산시청 앞에서 열린 결의대회에서 한미FTA 저지를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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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조합원들이 결의대회에서 파업가를 부르며 박수를 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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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부산양산지부가 12일 오후 2시 부산시청 앞에서 '한미FTA협상 저지, 노사관계로드맵 폐기, 특수고용 노동3권 쟁취, 총파업 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대자동차노조를 비롯해 금속노조 산하 사업장 2천여 명의 조합원들은 총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대회 내내 한미FTA협상 저지의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철의 노동자'와 '파업가'를 부르며 대회 분위기를 띄우기도 했다.
이날 차해도 금속노조부산양산지부 지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87년 이땅에서 투쟁을 전개한지 20년이 지났다. 그러나 우리의 성과물들이 이제 자리잡아가기도 전에 자본가들이 뺏았아가려고 한다"며 "전국민이 잘못됐다고 얘기하는 FTA를 자본가들이 통과시키려고 한다. 우리도 상경해야 겠지만, 부산에서 잘못된 정책을 알려내고 투쟁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차해도 지부장은 "중앙교섭도 중요하지만, 민중을 끝없이 벼랑으로 몰아가는 한미FTA협상을 저지하는 것이 우선이다. 오늘 부산시민과 함께 금속노조가 앞장서서 FTA저지에 나서자"고 밝혀 조합원들의 박수를 이끌어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