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의 거센 반발 속에 열렸던 한미FTA 2차 협상이 14일 끝났다. 이번 협상은 우리 정부의 '건강보험 약제비 적정화 방안'에 대한 양측의 이견 때문에 파행적으로 마무리 됐지만, FTA 협상 자체가 깨진 것은 아니다. 상품 분야 양허안 작성에 대한 기본 원칙에 합의하는 등 14개 분과에서 협상이 진행됐고, 정부도 여전히 한미FTA 추진의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때문에 일각에서는 2차 협상에서의 파열음이 '반대여론을 무마하기 위한 쇼'가 아니냐는 지적까지 나온다. 9월로 예정된 3차 협상에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