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출신의 부모를 둔 지단을 포함해 역대 프랑스 축구의 영웅은 공교롭게도 모두 프랑스 혈통이 아니었다. 레이몽 코파는 폴란드 이민 광부의 2세였고, 1958년 스웨덴 월드컵에서 13골로 득점왕에 오른 쥐스 퐁텐느도 모로코 출신. 80년대 '프랑스식 예술축구'를 창시한 미셸 플라티니도 이탈리아 이민 2세였다. 프랑스 축구는 '이민 세대들이 빚은 조각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