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째 한미 외교ㆍ안보ㆍ군사 분야의 미국측 협상대표를 도맡고 있는 리처드 롤리스 미 국방부 동아태 담당 부차관보는 툭하면 한미동맹의 미래가 위태로워진다고 말한다. 회담 테이블에서 한국측이 호락호락하지 않을 때면 언제나 '주한미군 철수할 수밖에 없다'고 으름장을 놓는다. 이라크 파병 요청, 미군기지 이전 협상, 반환 미군기지 오염 치유 협상 등에서 그는 주한미군 철수 '위협'을 전가의 보도처럼 꺼내들었다.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