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18시간 걸렸다. 한국시간으로 5일 오후 4시 30분 샌프란시스코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한미FTA(자유무역협정) 3차협상 반대 원정투쟁단은 6일 오전 11시 30분(현지시간 5일 오후 7시30분) 숙소인 시애틀 베스트웨스턴 호텔에 도착했다.
시애틀로 가는 직항편을 구하지 못해 샌프란시스코를 경유, 두 번의 입국심사를 거치면서 시간이 지체됐다. 그만큼 여정도 험난했다. 양손 검지 지문을 찍고, 얼굴 사진을 촬영하는 등 엄격한 입국심사를 거쳐야 했다. 때 마침 9·11 테러 5주년이 다가오면서 이는 더욱 까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