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3차 본협상이 끝났다. 다섯 차례 열리게 돼 있는 본협상 일정의 절반은 지난 셈이다. 3차 본협상을 거치면 협정의 윤곽 정도는 그려볼 수 있지 않겠냐는 관측도 있었으나 그렇지 못했다. 주요 쟁점에선 제자리 걸음이었다. 진전이 없지는 않았다. 상품 분야에서 미국 쪽이 개방 폭을 좀 더 넓히겠다는 수정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