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새벽 0시, 현지시간으로 14일 오전 11시에 백악관에서 한미 정상회담이 진행됐다. 회담 전부터 미국의 북한에 대한 금융제재 초치 등 북핵문제 관련 민감한 사안으로 주변국들의 관심을 모았고, 국내적으로는 전시작통권환수 문제, 한미FTA 등 사안이 첨예한 이견으로 회담 결과에 귀추가 주목됐다.
양국 정상은 먼저 55분에 걸쳐 회담을 갖고, 관련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1시간 가량 양국 통상 실무자들이 배석한 가운데 오찬회동을 갖는 등 총 2시간에 걸쳐 회담을 가졌다. 그러나 이날 정상회담에서는 회담결과에 대해서 공동성명서를 채택하지 않고, 대신 회담장인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단들과 몇 가지 질문을 받는 형식의 언론회동(Press Availability)으로 대체했다.
양국 '공동의 포괄적 접근방안' 합의, 추가 대북제재 않기로
이날 회담에서 결정된 주요한 논의로, 한미 양국은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해결책으로 '공동의 포괄적 접근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구체적인 운영 방안에 대해서는 추후 6자회담 참가국들과 함께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약 15분 간 진행된 언론회동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문들이 이어졌는데, 언론회동에 참석한 기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