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큰 문제는 노 대통령의 개인적 '독박'이 아니라 그가 한미 FTA라는 도박판의 판돈으로 국민 전체의 생존권을 걸었다는 데 있다. 물론 아직까지는 노 대통령 스스로가 판을 엎음으로써 '독박'에서 벗어날 마지막 기회는 있다. 부시 대통령의 협박카드가 단지 협박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도박판을 정리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자신의 무모한 계산법이 저지른 위험천만한 착오를 겸허히 인정하고, 이미 참여정부를 완전히 장악하고 있는 국내 친미파와 대자본의 거센 반대를 뛰어넘어 진정으로 ...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