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8시 경기도 팽택시청. 2층 회의실에는 3시간30여분에 걸친 회의를 끝낸 '평택미군기지확장저지 범국민대책위원회'(평택 범대위)의 유영재 정책위원장과 신종원 조직국장이 다소 굳은 표정으로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국방부의 대화 의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는 내용이었다.
기자회견 말미에 어떤 기자가 신종원(43. 남) 조직국장에게 질문을 던졌다. 신 씨는 대추리 새마을지도자로 대추리 주민이다.
"대추리에 남아서 투쟁을 벌이는 주민들의 기본적인 입장은 보상금 문제인가, 주한미군기지가 들어오는 것...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