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다큐페스티벌2006, 벌써 중반을 넘었다. 지난 27일 개막한 이후 벌써 5일째, 폐막 이틀을 앞두고 시간이 촉박하다. 이럴 땐, 뭘 보지? ‘No FTA 특별전’ 아쉽지만 지난 주말로 기회를 놓쳤다. 그래도 아직 개폐막작을 볼 기회는 남았다. “하나도 놓칠 수 없다”, 이번 인디다큐페스티벌2006에 상영되는 31편 모두 심혈을 기울여 선정했다는 이야기. 그럼에도 사무국 활동가 시와, 그녀에게 협박,회유,공갈,생떼를 부려 꼭 5편의 영화를 얻어냈다. ‘담배 한 갑’, ‘테이크아웃 커피 한 잔’의 유혹을 견디고 구겨 넣어 두었던 주머니 속 5천원권을 만지작거리며 ‘오늘’은 서울아트시네마로 발길을 옮겨보는 것은 어떨까!
세상은 여전히, 신파가 지배하는 것처럼 보인다. 이 말은, 이 세계의 작동방식이라는 것이 아직도 여전히 공고하다는 것이다. 나는 우리 주위에 널리고 널린 신파의 소재들 중에서 근 10여 년간 이곳 사람들의 삶을 규정했던 파산이라는 소재를 선택했다. 이 소재 속에는 의심할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