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 시종면에서 1만5천평의 쌀농사를 짓는 강광범(45)씨는 31일 벼 야적 시위에 동참했다. 20년 째 쌀 전업농으로 살아온 그는 영암군의회 건물 앞에 40㎏짜리 벼 50포대를 쌓으며 착잡한 생각이 들었다. 강씨는 “지난해 수매제가 폐지되면서 정부에서 공공 비축미로 벼를 매입하고 있지만, 배정량이 적어 아예 포기했었다”며 “쌀값이 떨어지면서 정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