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념적 선명성이나 입장차이를 앞세우기에 한미 FTA는 너무나 중대한 사안이다. 무작정 신중히 대응하기에는 한미동맹을 위해 FTA를 타결해야 한다는 맹목론의 확산이 예사롭지 않다. 시민운동과 민중운동, 반대론과 신중론, 사회단체와 개인들이 폭넓은 유기적 연대를 이루어야 한다. 단일한 기구, 단일한 깃발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서로가 다양한 위치에서 개방의 신앙이 초래할 양극화의 위험을 지적하고, 막연한 안보 대신 민주주의를 요구함으로써 우리의 미래를 지켜내야 한다.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더 높여야 할 때다.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