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쟁점인 한미FTA협상. 최근 한미FTA저지 교수학술공대위에서 '한미FTA'의 대안 담론의 카드를 꺼낸 이후 이어진 심포지움이다. 학술단체협의회는 한미FTA 반대에서 나아가 자본의 세계화의 시민사회의 운동의 세계화 그리고 한국 사회가 갖추어야 할 '대안적 발전 전략'의 구체적인 요건과 최소한의 내용들에 대한 고민들이 보따리 처럼 풀렸다. <참세상>은 심포지움을 준비했던 이승협 정책위원장에게 준비 과정을 들어봤다.
학술단체협의회는 매년 가을에 연합 심포지움의 행사를 갖는다. 올해는 심포지움 주제가 중간에 바뀌었다. 1학기 중반기 쯤 논의를 하는 과정에는 내년에 20주년이 되는 87년 상황을 되집어 보면서 ‘87체제’의 이후의 변화를 점검, 이후 방향을 모색하자는 내용의 주제를 잡기로 결정했다. 20년의 한국사회를 점검하는 기획이었다.
그러나 한미FTA를 둘러싼 논쟁들이 제기 되고 있고, 개별 학술단체들에서 요구가 있었고, 사회적인 필요성도 있는 상황이라고 판단, ‘87체제 그 이후’에 대한 분석은 내년으로 연기하고 체계적으로 한미FTA를 다뤄보자고 결정, 이후 준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