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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결·사·저·지'
한미 FTA 제5차 협상을 앞둬 졸속협상을 반대하는 대도민 호소를 위한 삼보일배가 시작됐다.
한미 FTA 저지 제주도민운동본부는 20일 오전 10시 제주시 산지천 분수대 앞에서 '한미 FTA 결사저지!'를 외치며 망국적 '한미 FTA 저지를 위한 대도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도민운동본부 삼배일보단 40여명은 이날 첫 걸음을 떼며 "'한미 FTA 협상은 협상의 운명을 좌우할 중대한 시점에 접어들었다"며 "반드시 망국적인 한미 FTA협상은 중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삼보일배는 산지천 분수대에서 출발, 중앙로-제주시청-제주특별자치도청 앞까지 이어진다.
이들은 대도민 호소문을 통해 "아재 주권자인 제주도민과 국민이 직접 나서야 할 때"라며 "오는 22일 제주특별자치도 청사 앞에서 모여 제주도민의 결사의지를 보여주자"고 호소했다.
이어 "지난 4차 협상까지 진행된 상황을 종합하면 '한미 FTA 협상은 시간이 지날 수록 한국측이 얻는 것은 없고 미국측에 퍼주기만하는 불평등한 협상진행으로 고착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제주도민의 생존권을 지키고 사회 양극화의 심화르 저지하며, 농업과 환경을 지키고 사회 공공성과 문화다양성을 수호하기 위해 이 성스러운 투쟁에 도민이 나서줄 것"을 호소했다.
이들은 또 "한미FTA 협상이 이미 위험수위를 넘어 선 상황에서도, 이를 책임져야 할 정부당국과 국회의 자세와 태도에는 불행하게도 진정성을 찾아볼 수 없다"며 "김태환 도정 역시 경찰력과 행정력을 동원해 기자회견을 원천봉쇄하는 등 반도민적 행태를 일삼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삼보일배에 앞서 민주노동당 현애자 국회의원은 출정식을 통해 "졸속적인 한미FTA 협상에 대해 국민의 50%, 제주도민의 80%가 우려와 함께 반대를 요구하고 있다"며 한미FTA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현 의원은 "지난 한미FTA 4차협상까지의 결과를 보면 미국의 일방적 요구만 의제로 다뤄졌다"며 "한미FTA 협상 테이블서 농산물, 자동체세제 등 한국협상단의 요구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현 의원은 또 "한미FTA 협상서 한국의 미국의 요구대로 끌려다니고 있다"며 "한미FTA 5차 협상 개시를 앞두고 이 문제를 더이상 정부와 국회, 정치권에 맡길 수 없다. 국민의 힘으로, 도민의 힘으로 중단시키고 막아야 한다"고 피력했다.
현 의원은 "2차산업과 감귤 등 우리 생명산업의 중요성과 제주도민의 뜻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심정으로 삼보일배에 돌입한다"며 한미 FTA 저지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한편 도민운동본부는 오는 22일 오후 3시부터 '한미 FTA 협상의 즉각 중단을 요구하며 제주도청앞에서 범국민 총궐기 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다음은 제주도민운동본부와 3보 1배 참가자가 밝힌 '범도민 행동 지침'>
■ 한미FTA 범국민대회에 적극 참가 합시다.
-11/22(수), 11/29(수), 12/6(수) 전국 각지역과 제주도청에서 동시다발로 진행되는 범국민총궐기대회에 적극 동찹합시다. -11월 23일부터 매일 저녁 7시 전국 각지와 제주도청, 제주시청에서 진행되는 촛불 문화제에 적극 참가합시다.
■ 광우병 미국산 쇠고기 수입저지 운동에 적극 동참합시다.
-광우병 안전대책 없는 미국산 쇠고기 3不(안사고 안팔고 안먹기) 실천에 적극 동참합시다. -양심적인 수입업체, 유통업체, 소비업체, 학교급식업체 등은 3不실천 서약서 체결에 적극 동참하도록 합시다. -3不 실천서약을 거부하거나 서약하고도 이를 위반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불매운동을 전개합시다. -광우병 미국산 쇠고기를 직접 구매, 폐기하는 운동과 이를 위한 모금에 적극 동참합시다.
■ 한미FTA에 반대하는 의사를 적극 표현합시다.
-한미FTA반대 현수막과 한미FTA 반대 스티커를 적극 부착합시다. -광우병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한미FTA반대 범국민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합시다. -인터넷 등 공간에서 한미FTA 반대 의견을 적극 개진합시다. -청와대와 외교통상부 등 관계부처에 항의 서한과 메일을 보냅시다. -한미FTA 반대운동을 적극 후원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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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배일배 출정 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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