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저지경기운동본부가 주최한 '한미FTA저지 경기도민 총궐기대회'가 경기도청 앞에서 진행됐다. 경기도청 사거리에 마련된 무대를 바라보고 뒤편 경기도청까지 5천여 명의 노동자, 농민, 빈민 등이 모였다.
경기지역에서는 이날 2시부터 시작된 총궐기대회에 앞서 오전 11시에 수원역에서 '한미FTA저지 한반도 평화실현을 위한 경기도 비상시국농성'에 돌입했으며, 오후 1시부터 총궐기대회 장소에서 한미FTA저지 농민대책위 사전대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한나라당 경기도당사와 열린우리당 경기도당사 앞에서도 각각 12시와 12시 30분에 경기민중연대 주최의 규탄대회가 열렸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경기도민 총궐기대회에 참석한 노동자 농민들은 "노동자 농민 다죽이는 한미FTA 저지하자", "FTA 강요하고 한반도 평화 위협하는 미국을 반대한다", "한반도 평화 위협하는 대북제재 반대한다", "FTA 강요하고 한반도 평화 위협하는 미국을 반대한다"는 등의 구호를 외쳤다.
경기도민 총궐기대회 대회장 무대 앞에는 부시 미 대통령 그림의 입간판이 세워졌으며 배추가 가득 쌓였다. 한도숙 한미FTA경기운동본부 대표는 대회사에서 "한미FTA는 역사를 통해 처단받을 엄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