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만약 어렵게 꾸려가고 있는 사업에 누군가 큰 관심을 나타내며 선뜻 큰 돈을 투자하겠다고 나선다면 어찌하겠는가.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크게 기뻐하며 그 누군가의 투자금을 쉬이 받아들일 것이다. 그 투자자가 가까운 벗이든 잘 모르는 외국인이든 간에.
그런데 그 투자자가 마치 공짜로 주는 것처럼 큰 자금을 내놓은 뒤 돈은 그대 사업체가 남긴 잉여금의 일부를 받으면서 그대의 사업운영에 대해서는 우리나라 법의 테두리 바깥에서 도전할 수 있다면 어떡하겠는가. 아마 이 사실을 미리 알았다면 그 투자금을 받아들이겠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