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부터 시작된 비는 어제(27일)도 하루 종일 내렸다. 반갑고 달가울 리 없는 비다. 정선 땅은 강원도에서도 오지 마을로 소문이 나있는 고장이다. 말 그대로 물첩첩 산첩첩인 고장이다. 요즘 정선의 기운이 심상치 않다. 지난 22일 강원도 춘천에서 벌어진 '한미 FTA 저지를 위한 강원도민 총궐기대회' 참석했던 농민에게 출두요구서가 발부된 사건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정부는 마치 기다렸다는 듯 지난 22일의 집회를 폭력 집회로 규정하고 무차별적인 탄압을 자행하고 있다. 집회에 참여한 단체의 사무실을 압수 수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