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각 경찰서 유치장을 다 채우더라도 투쟁하겠다."(범국본 소속 단체 활동가) '한미FTA저지범국민운동본부(이하 범국본)' 2차 민중총궐기대회를 하루 앞둔 28일 밤, 집회를 금지한 경찰과 범국본 사이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미 경찰은 범국본 주최의 모든 집회 불허 방침을 계속 천명했지만, 범국본은 강행할 뜻을 굽히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애초 범국본은 29일 서울광장, 서울역광장, 서소문공원, 농협중앙회, 독립공원, 사직공원 등 서울시내 6곳에서 2만2000명이 참가하는 집회를 열 계획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