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도 ‘인간 광우병’ 의심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보도됐다. 특히 한미FTA 협상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 압박이 전방위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국내 상황은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이는 김선미 열린우리당 의원이 제기한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금지된 2003년 12월 이후 국내에 급식을 통해 유통된 특정위험물질(SRM)로 추정되는 미국산 쇠고기(또는 뼈 있는 미국산 쇠고기)가 1만8천여 톤에 달한다'는 주장과 맞물려 국내 유통, 검역, 쇠고기 생산 시스템에 대한 경종을 울리고 있다.
지난달 23일 진행된 '광우병 피해자와 전문가에게 듣는다‘ 증언 사례 발표의 한 장명. 2001년 13살이던 조안나가 인간광우병 환자로 죽기까지의 과정을 어머니 자넷 깁스 씨가 생생하게 증언했다.
5년새 CJD(크로이츠펠트 야콥병) 의심 환자 중 젊은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국민일보는 5일 근 5년 새 CJD(크로이츠펠트 야콥 병) 의심 환자 가운데 10∼40대의 ‘젊은’ 환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국민일보는 고경화 한나라당 의원이 한림대 의대의 ‘한국 크로이츠펠트 야콥병 진단센터’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근거한 내용에 근거해 이 같이 보도 했다.
동 보도에 따르면 2000년 이후 지난 9월 말까지 CJD(크로이츠펠트 야콥 병) 의심환자는 모두 210명으로, 이 가운데 50대 이상이 178명, 40대 이하는 3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