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9시 서울 명동 입구. 노인근씨(53·노점상)는 자리에서 일어섰다. 한미 FTA반대 촛불시위에 참석한 뒤 집에 돌아가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명동 일대를 에워싼 전경들은 시위대를 보내주지 않았다. 노씨...